[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필리핀 바이오파마와 200만달러(약 22억원)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영제 '옴니헥솔'을 바이오파마에 3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다 볼라자 바이오파마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우수한 작업 공정과 바이오파마의 조영제 전문 영업망을 바탕으로 향후 필리핀 조영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MOU 체결 소감을 밝혔다.
강덕영 대표는 "현재 필리핀에 연간 40억원가량을 수출하고 있지만, 옴니헥솔 공급 확대로 향후 60억원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필리핀의 의약품 시장은 연 평균 9.4% 성장해 2020년에는 80억달러(약 9조704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