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현대증권은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올 4분기 사상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비수기 영향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고, 주가의 오랜 횡보로 이어졌다. 그러나 3분기 연결매출 404억원, 연결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연결매출 412억원, 연결영업이익 79억원에 부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안부문이 기성 증가에 따른 수주잔고 감소 영향으로 YoY로 37%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D클라우드 부문이 YoY로 26% 성장한 1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D클라우드는 3분기 연속 20%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ERP 부문의 성장이 10% 이하로 낮아졌음에도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그룹웨어 등 자체개발 솔루션도 30% 매출 성장을 기록해 수익성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B2B에 적합한 새로운 기업용 솔루션 개발을 신사업으로 정하고 추진하고 있어 내년 출시되는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성수기에 접어든 4분기에는 사상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에 있고, 클라우드 보급률이 낮고 인식도 낮아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이러한 큰 변화를 보고 더존비즈온에 대한 접근이 바람직 한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고성장중인 사업 중 하나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서비스에 대한 투자 기업이 드문 한국 주식시장에서 더존비즈온은 프리미엄을 받을 만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