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만도(204320)에 대해 중국과 인도의 고성장으로 견고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3분기 실적은 현대기아차 파업 영향과 원화강세에도 부룩하고 중국 및 인도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크게 지속되며 컨센서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자동차의 안전, 지능, 편의사양 확대는 대세인 만큼 만도의 역할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매출비중은 4.7%로 전분기 4.9%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현대기아차 파업에 따른 일시적 둔화로 4분기부터는 비중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수요 강세 지속과 로컬업체향 매출비중 증가로 당분간 중국이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한국대표 ADAS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