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대웅제약(069620)은 27일 경기도 용인시 '대웅 바이오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특화된 연구소다.
대웅 바이오센터에서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재생의료 분야와 대장균 유래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한올바이오파마와 항체분야의 연구도 진행해 양사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강스템바이오텍, 서울대학교병원 등과 줄기세포 개발에 대한 협업체계를 맺고 희귀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소뇌위축증 등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7246㎡ 규모로 건립된 이 센터는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컨셉으로 외부 전문가와 함께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과 설비가 구축됐다. 이 센터는 줄기세포 임상시료 및 제품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 확보했고, 협업을 원하는 연구자의 연구과제 관리와 검증을 센터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인력 및 시설을 배치해 'One stop POC센터(proof of Concept)'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100세 시대에 맞춰 대웅제약의 강점과 외부 전문가의 역량을 더한 오픈콜라보레이션으로 줄기세포 기술을 통한 난치성·퇴행성 치료제 개발, 바이오의약품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