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366억원으로 컨센서스(416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부진한 영화 라인업에도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중국은 3분기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고, 관람객수는 7% 하락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중국 역시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 박스오피스를 기록했으나 올해 대작 영화의 부재와 ATP가 낮은 중국 영화 상영으로 기대를 하회하는 박스오피스 규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4분기에는 국내와 해외 영화 라인업에 대한 기대와 터키 연결 수익 인식에 따른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