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동부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향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시장의 실적성장이 필요하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3분기 매출액 4429억원, 영업이익 35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7% 성장, 10.1%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국내는 전국 관람수가 감소했음에도 사이트 증가에 따른 직영 관람객수 증가 등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중국과 터키 등 해외 법인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50%에 가까운 성장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올해는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에 그치고 있다"면서 "2분기와 3분기 연속 역성장하고 있으며, 주가의 상승 반전을 위해서는 중국 CGV의 실적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