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개시 직후 58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전날에 이어 또 다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21%(7000원) 오른 5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DSK 등이 올라있다.
포스코는 최근 인도네시아에 현지 철강사와 합작으로 6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부분 증권사에서는 연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도 및 아세안(ASEAN)지역은 중동과 함께 글로벌 최대 철강재 순수입 지역(2007년 기준 2841만톤)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종형 동부증권 연구원도 "중국 내수 철강가격이 내년 1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연중 등락 속에 연말까지 추세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11월 말 t당 US$ 470의 중국 내수 열연가격은 내년 상반기 상승한 후 조정을 거쳐 재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