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이사 황성호)은 7일 시스템 트레이딩 기능을 탑재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우리 트레이더를 출시했다.
'우리 트레이더'는 자신만의 경험으로 쌓은 매수-매도 타이밍 원칙을 매매전략으로 구현할 수 있고, 자신의 투자전략 기준에 맞는 종목검색과 함께 매매도 자동으로 실현되는 자동매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리 트레이더'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전략 생성기'이다. 특히 초보자를 위한 Ez-전략생성기는 투자전략을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해 초보자도 시스템트레이딩이 가능하다.
두번째 특징은 '전문가 매매신호 따라하기 서비스'로 내년 1얼 선보일 예정이다. 시스템 트레이딩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나오는 매수매도 신호를 보여주면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전략과 비교해 수정하거나, 장중에 나오는 매수매도 신호를 보면서 매매를 따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세번째는 주식, 선물, 옵션 모의투자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HTS내에 장중 실시간 모의투자 기능이 있어 가상의 돈을 갖고 본인이 만든 프로그램에서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우리 트레이더'는 주식, 선물옵션, 주가연계증권(ELW),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시스템 트레이딩이 가능해 더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분산투자를 실행할 수 있다.
김창배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추진센터 상무는 "상품이 다양해지고 변동성이 커질수록 투자판단이 어려워 원칙투자만이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우리 트레이더'는 원칙투자와 자동매매를 구현하는 과학적 투자시스템으로 과학적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는 선물-옵션 투자자와 여건상 시장을 계속 주시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