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선거 개표가 중후반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 수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추월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현재까지 당선을 위해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 중 167명의 선거인단을 획득한 반면 클린턴 후보는 109명의 선거인단을 획득하는데 그치고 있다.
특히 경합주였던 오하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를 거머쥔 가운데 아직까지 대접전을 나타내고 있는 또 다른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선거인단 차이는 더욱 벌어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트럼프 후보는 몬타나, 노스다코타,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인디아나, 오하이오, 네브라스카, 미주리,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캔자스, 아칸사스,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루이지아나, 미시시피, 알라바마, 텍사스에서 승리했다.
클린턴 후보의 경우 일리노이, 워싱턴D.C,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델라웨어, 메사츄세츠, 버몬트, 로드아일랜드, 뉴멕시코, 커네티컷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후보. 사진/뉴시스·AP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