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효성(004800)이 4분기 중공업부문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생산재개 소식 등에 상승세다.
8일 9시2분 현재 효성은 전말보다 1400원(1.62%)오른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도, 중동 등에서의 수주호조와 3분기에 이연된 수주까지 발생하면서 4분기 중공업 수주액은 6749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1196억원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효성은 이날 중공업 창원공장의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등의 생산재개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창원공장의 지난해 생산금액은 9145억원 규모로 효성의 전체 생산금액의 23%에 해당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와 노조가 성실한 교섭을 위해 우선 조업에 복귀해 정상조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