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제21회 실전투자대회 우승자 초청 강연회 개최

실전투자대회 입상자 진상언·전태룡·김지웅氏 강사로 나서

입력 : 2009-12-08 오전 10:08:29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화증권은 오는 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에서 실전투자대회 우승자 초청 투자강연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강연회에서는 제 21회 한화증권 실전투자대회 주식부문 최고수익률을 달성한 진상언(338.1%)씨와 선물옵션부문 김지웅(153.1%)씨가 '실전 매매기법'에 관한 주제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원칙매매'를 주제로 지난 19회대회 우승자 겸 스타리그(2000만원 이상) 3위 입상자인 전태룡(83.3%)씨 역시 강사로 나선다.
 
정문석 한화증권 투자분석팀 연구위원은 '2010년 경제전망'에 대해, 온라인사업팀 해외주식 담당 강남규 연구위원은 '해외주식 매매 노하우'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화증권 실전투자대회는 지난 1999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제 21회까지 10년간 이어온 실전 투자대회로 많은 재야의 고수들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 약 4만4000여명이 참가한 제21회 한화증권 실전투자대회에는지난 8월 3일부터 3개월간 스타리그, 드림리그, 스마트리그, 퓨처리그, 차이나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엔 업계 최대규모의 상금지급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품 지급 및 파격적인 수수료 할인혜택 등으로 타사 입상경력자, 기존 우승자 및 재야 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스타리그(2,000만원 이상) 1위 김태철(85.5%), 2위 성용모(84.8%), 3위 전태룡(83.4%)씨가 차지했으며, 드림리그(200만원 이상) 1위는 진상언(338.1%), 2위 필명 '데이짱(111.6%)’, 3위 우명국(107.4%)씨가 각각 수상했다.
 
스마트리그(은행, 200만원이상)에서는 1위 정미옥(322.4%), 2위 김진범(199.3%), 3위 20회 대회 우승자인 전세민(126.8%)씨가 수상했으며, 퓨처리그(선물,옵션 1,000만원 이상) 1위는 김지웅(153.1%), 2위 장창훈(129.4%), 3위 필명 '주신(56.8%)’이 차지했다.
 
업계 최초로 진행된 차이나리그의 해외주식 부문에서는 중국 장세의 활황과 최근 높아진 홍콩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 속에 1위 정의영(51.7%), 2위 필명 '아쉬람'(11.6%), 3위 필명 '파랑새'(2.74%)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변동성장세에서도 수익을 발생시킨 상위 100명의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투자자가 79%, 여성투자자가 21%를 차지했으며 평균 매매대금은 스타리그 8000만원, 드림리그 1200만원으로 대회기간 중 일평균 0.78회의 매매를 보였다.
 
출신지 별로는 서울 24%, 경기 19%, 경북 14%, 충남 12% 등으로 확인됐다.
 
문철호 한화증권 온라인사업팀장은 "이번 대회에선 코스피 대비 코스닥 종목 매매 비중이 증대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과 기업들의 하반기 기대 이하 실적으로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큰 개별종목 위주의 코스닥 강세 현상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신종플루 등 테마 관련주들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수익률을 이룩한 참가자들도 많았다"고 분석했다.
 
투자강연회 참가는 선착순 무료 접수하며, 한화증권 홈페이지 (www.koreastock.co.kr)및 고객지원센터(1544-8282)를 통해 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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