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우부품(009320)이 보통주 5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8% 감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감자주식수는 보통주 1억4240만3977주며, 감자후 자본금은 726억5509만원에서 14억5310만1500원이 된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16일이다.
또 대우부품은 1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아진산업과 우신산업, 파인트론, HSH 1호 투자조합이다.
대우부품은 "이번 유상증자는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대우부품의 회생계획 인가에 따라 인수합병(M&A) 계약 상대방인 아진산업컨소시엄 구성원들에게 배정하며, 증자대금은 회사의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의 변제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