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최의 '2016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3.0 우수사례경진대회는 전국의 정부3.0 우수사례 중 서면과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6개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현장평가단의 전자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보원의 사례명은 '혼자 힘들어 하지마, 내가 곧 다가갈게 -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는 복지서비스를 본인이 신청해야 받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보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실제로 올해 약 3만7000여명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임병인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으로 우리 원이 국민 중심 기관으로 일해야 함을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됐다"며 "온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