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루트로닉(085370)은 중국 루동현정부 산하 국영기업인 루동고신창업투자유한공사와 한중 합자 의료미용투자회사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중국 강소성 루동현 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법인을 통해 루트로닉은 중국 강소성 루동현에 미용전문병원을 개설하고,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방침이다. 양측은 루트로닉의 유상증자 완료 즉시, 초기 자본금으로 100만달러(11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분율은 루트로닉과 루동현이 7대 3이다. 양측은 등록자본금을 500만달러(58억원)로 결정했으며 1000만달러(117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루동현은 상하이와 인접한 신흥산업도시로, 성장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중요한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