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미국 진단업체 인수

입력 : 2016-11-22 오후 2:48:27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아이센스는 혈액응고 진단 전문업체 미국 코아구센스(CoaguSense)와 회사 지분 62%와 경영권을 1040만달러(약 12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아구센스는 질병의 진단, 치료, 예후를 판정하는 혈액응고 진단 전문 회사다. 경쟁사 제품 대비 사용의 정확 정밀성 및 편리성이 향상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코아구센스의 진단기기는 환자 스스로 검사 및 관리하는 형태의 제품이며, 병원에서도 사용된다.  혈액응고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는 "코아구센스는 혈액응고 진단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라며 "양사의 제품 및 기술력을 결합해 체외진단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미국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아이센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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