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수도권에서만 20조원 등 내년도 토지보상금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보상자금의 운용방안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 투자 조언을 위해 삼성증권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지점에서 ‘토지보상 특별 노하우 및 보상자금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지난 15년간 사업시행자와 보상대상자간 이해관계 조정을 통해 최고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소위 ‘보상박사’ 김은유 법무법인 강산 대표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보상관련 법률과 상속증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조태훈 삼성증권 연구원이 ‘보상자금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김정수 삼성증권 세무사가 ‘토지보상 관련 세금’을 주제로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관계자는 “내년 수도권에서만 20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라며 “최근 경기도 하남의 토지보상금 수령 예정자들이 수십억씩 주식투자를 문의하는 등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용지보상채권 경쟁사 대비 고가매수, 거액고객용 원금보장상품 출시 등 토지보상고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삼성증권 삼성타운지점은 서울 강남역 4번 출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빌딩 6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