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나노신소재(121600)에 대해 당장 급하게 매수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나노신소재는 중국 BOE, 판다 CEC, CSOT, 일본 JDI 등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16년 4분기 BOE 8세대, HSK 8.5세대 물량이 추가된다. 물량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듐 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이후엔 원가 희석으로 압박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양전지향 타겟 매출도 솔라시티 합병 결정되면서 재개될 전망"이라며 "15년 100MW 기준 솔라시티향 독점 공급으로 16억원 매출 발생했으며, 17년부턴 2개 업체 공급이 유력하지만 생산 목표가 1GW인 점을 감안하면 실적 상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2018, 19년엔 CSOT T6, BOE B9 10.5세대 투자 수혜가 가능하다. 10세대 이상 투자의 경우 동일 글래스 투자 가정시 8세대 대비 타겟 소재 50% 이상 추가가 필요하다"며 "2016년 기존 소재 부진과 더불어 신규 소재 도입 지연으로 인한 실적 역성장으로 주가는 연초 대비 38.4% 하락했다. 당장 급하게 매수하기보다는 17-18년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 내년초의 3D NAND 슬러리 시장 진입과 인듐 가격 반등 시점이 주가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