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SK디앤디(210980)가 강세다. 계열사가 수송스퀘어를 모건스탠리 코어펀드에 매각하며 거둬들인 매각차익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33분 현재 SK디앤디는 전날보다 900원(2.23%) 오른 4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2010년 서울스퀘어 매각을 끝으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철수했던 모건스탠리가 6년여 만에 다시 투자를 시작했다. 그 첫번째는 SK디앤디의 선매각 프로젝트인 수송스퀘어"라며 "종속회사(76.2%)인 비앤엠개발이 시행사로, 수송스퀘어 소유 펀드의 수익형 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577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분석에 따르면 약 450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내년 2분기에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