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키움증권은
SK디앤디(210980)가 3000억원규모의 분양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4분기 실적성장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SK디앤디의 분양 실적이 가산 SK V1센터와 가산 W센터가 100%, 강남역 BIEL 오피스텔이 93%, 창원 Budget 호텔이 90%에 달하는 등 총 3124억원 규모의 분양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최근 공실률 상승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놀라운 속도의 신규 수주를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라 연구원은 이어 "건축 공정상 착공 초기 진행률이 더딘 점을 감안한다면 하반기, 특히 4분기에 놀라운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이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