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옥 앞에서 '2016년 KRX 국민행복 김치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국거래소의 대표적 동절기 사회공헌행사인 김장행사에는 거래소, 재단임원, KRX 임직원봉사단 등 100여명이 직접 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연말에 김치 2500박스(2만5000㎏)를 저소득·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김치는 전국 주요 30여개 사회복지시설, 지자체 등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소외계층과 KRX 임직원이 돕고 있는 한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전달된다.
거래소는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사옥이 있는 영등포구 독거노인(500명), 노인복지관 등에 김치 700박스를 지원하는 전달식도 개최했다.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은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철 김장행사는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나눔과 화합의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거래소와 재단은 KRX가 속해있는 지역사회부터 시작해 도움이 필요한 전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사장 정찬우)은 29일 오후1시30분부터 서울사옥 정문앞에서 '2016년 KRX 국민행복 김치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사진 왼쪽부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정호 대상FNF대표, 권영상 한국거래소 상임감사. 사진/한국거래소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