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클라우드 고객 유입을 통한 수익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제시했다.
임동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2011년 강촌 클라우드센터를 개관하며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는 높은 초기 투자 수익과 유지보수 수익이 창출돼 기존 ERP 대비 2~3배의 매출 증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 고객은 2011년 157개 업체에서 올해 9733개 업체로 증가했다”며 “4분기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클라우드 이용 업체수는 1만개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연구원은 “올해 더존비즈온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736억원, 영업이익은 27.0% 늘어난 3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ERP, 보안, 그룹웨어 등 전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