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타이틀 기여도 미미-IBK증권

입력 : 2016-10-19 오전 8:40:56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웹젠(069080)에 대해 신작 타이틀 기여도가 미미한 가운데 정체된 모습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뮤 오리진’의 국내 순위는 꾸준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작 타이틀 기여도가 미미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3분기 출시했던 ‘샷온라인M’은 국내 매출 순위가 200위권까지 하락하며 실적 기여도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뮤 오리진’ 글로벌 버전의 경우 남미 등지에서 양호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주요 시장 성과는 미진해 큰 폭의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웹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528억원,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1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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