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삼성증권은 1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이익의 질에 대한 잣대가 엄격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28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은 현대차그룹이 영업환경상의 리스크를 극복하고 두 번째 도약을 하기 위한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 재편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한층 강해진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와 그 실현 가능성으로 그룹 사업 재편 과정에서 동사의 중장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이미 현 주가는 최악의 펀더멘털 훼손을 가정하고 있어, 동사의 제3자 주도 물류사업 성장성, EM 자동차 수요 안정과 원화약세에 따른 단기 실적 모멘텀 강화 전망이 주가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를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