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은행(
신한지주(055550))은 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써니뱅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임직원, 써니뱅크 서포터즈, 써니뱅크 홍보대사인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써니뱅크는 1년간 3000억원의 대출실적을 기록했다. 써니뱅크는 비대면 실명인증을 도입하고 해외여행객을 위한 환전과 자동차 대출서비스인 써니 마이카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출시한 베트남 써니뱅크도 회원 4만3000명을 모집하고 베트남 써니 마이카대출 실적은 1000만달러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이날 기념식에서 어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 써니뱅크 사용자 조작환경/경험(UI/UX) 공개 행사도 동시 진행했다.
이날 공개한 앱은 금융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뱅크(BANK)'와 다양한 제휴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 '써니 라이프(LIFE)' 등으로 구성됐다. 써니 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의 공통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으로, 금융권 최초로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금융그룹 전체 금융사의 서비스를 연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서비스다.
조용병 은행장은 "써니뱅크가 성공적인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목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아카펠라처럼 신한의 오프라인 강점과 모바일의 편의성이 합쳐진다면 향후 써니뱅크가 모바일 금융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써니뱅크는 연말까지 '써니뱅크 1주년 행운펑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출석체크, 앱리뷰, 상품신규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돼 있으며, 써니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00만원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써니뱅크 1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오른쪽 두번째)과 써니뱅크 홍보대사인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