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6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특별법(2013년 12월 5일 시행)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지 세 번째 해를 맞이해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그동안 도시재생정책과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전문가·공무원 등의 상호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주거취약지역을 지원하는 '새뜰마을사업', 노후산단을 첨단형 산단으로 변모시키는 '노후산단재생사업' 등이다.
도시재생사업의 그간의 추진현황을 정리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공유와 확산을 위한 기조강연, 오찬 간담회, 도시재생 박람회, 주민참여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2016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미지/국토교통부
또한 그동안 사업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주민·공무원·전문가·활동가 등 39인의 유공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도시재생 브랜드 및 UCC 시상식'을 통해서는 대국민 '대한민국 도시재생 브랜드 및 UCC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이 발표되며, 수상작은 향후 도시재생정책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 될 예정이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주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매년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차관은 이어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