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자사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는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를 말소하고, 신규 승용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개별소비세를 70%(100만원 한도) 감면해준다.
이는 친환경차 판매 촉진과 소비심리 위축에 빠진 국내 자동차 업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정부 정책이다.
르노삼성은 정부가 개소세 70%를 지원하면 나머지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차 구매 소비자의 경우 개소세를 ‘0원’ 내는 셈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자사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르노삼성
이 혜택을 받을 경우 르노삼성 SM6를 구매한 소비자는 최소 134만원에서 최대 181만원의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또 QM6는 최소 153만원에서 최대 188만원, SM7는 최대 192만원, QM3 는 최소 123만원에서 최대 138만원, SM5와 SM3는 최대 121만원, 117만원의 각각 세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세금 혜택 금액은 차량의 트림별 기본 가격에 대한 것으로 추가적인 안전, 편의사양을 선택하는 고객은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게 된다.
여기에 고객 프로모션까지 중복으로 할인 받을 경우 최대 428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의 추가 개별소비세 감면 및 12월 판매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르노삼성 영업지점이나 고객센터(080-300-3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