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이노션(214320)이 올해 4분기 성수기 효과가 예년 대비 낮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 속에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이노션은 전거래일 대비 800원(1.38%) 내린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269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39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업황이 부진해 성수기 효과가 예년 대비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광고 업황은 대내외적 이슈로 부진하고, 중국 역시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파악된다”며 “국내는 판매 호조를 보였던 제네시스 EQ900, 아반테, 스포티지 등의 전년 동기 기저효과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을 감안하면 이익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