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게임빌(063080)이 영국 게임 개발사 ‘펑키 판다’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빌은 최근 국내·외시장에서 외부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맞손을 잡은 양사가 선보일 게임은 참신함이 돋보이는 캐주얼 모바일게임이다. 핑키 판다는 ‘심시티 소셜’, ‘하트 오브 베가스’ 등 글로벌 인기게임을 제작했던 핵심 멤버들이 주축이 된 개발사다.
게임빌(왼쪽)과 핑키 판다 CI. 사진/게임빌
양사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통할 대중적 게임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티브 넘치는 게임성과 방대한 글로벌 유저 풀,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만나 세계 시장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게임빌은 최근 완다 그룹 훌라이인터랙티브와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히트작 ‘크로매틱소울(중문명 마룡지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스페인 개발사인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애프터펄스),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던전링크) 등 각국의 개발사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