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광교 '스타클래스' 모델하우스 공개

광교 혜택 그대로..양도세 면제 더 크게

입력 : 2009-12-17 오후 3:47:0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광교의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혜택은 더 큰 아파트가 분양된다.
 
극동건설이 17일 경기도 분당 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를 연 ‘광교 스타클래스’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짓고 있는 광교 스타클래스는 위치적으로 사실상 광교 신도시에 속해 있지만, 광교 택지개발지역에는 속해 있지 않다.
 
이 덕분에 내년 2월11일까지 시행되는 5년간 양도세 면제폭이 광교 아파트는 60%인 반면 극동 스타클래스는 100% 면제된다.
 
광교 신도시의 수원지역 분양 아파트는 전매제한이 3~5년인데 비해, ‘광교 스타클래스’는 중형 이상 세대로 구성돼 전매제한이 1년뿐이다.
 
분양세대는 전용면적 109㎡ 36세대, 113㎡ 110세대, 122㎡ 148세대, 136㎡ 94세대로 모두 388세대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상대적으로 큰 면적이 모인 1단지 168세대와 적은 면적이 모인 2단지 220세대로 구성됐다.
 
광교 신도시에 붙어 있어 잘 계획된 것으로 유명한 광교의 공공기관, 상업시설, 의료, 교육 등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광교 스타클래스’ 바로 옆에 광교신도시의 초ㆍ중ㆍ고등학교과 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분당선 신대역이 들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광교IC와도 가깝다.
 
용적율도 190%로 200% 이하고 녹지율도 40% 이상이라 생활환경도 좋다.
 
극동건설은 모델하우스에 109㎡와 136㎡를 전시했다.
 
두 세대 모두 방4개에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이뤄졌는데, 공통적으로 주방에 넓은 수납 공간을 만들었다.
 
또 가족 수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두 침실 사이의 벽은 가변형으로 설치했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320만원 정도다.
 
광교 신도시에 속하지 않아 보는 득도 있지만, 광교 신도시 중심 지역과 다소 거리가 있는 점은 마이너스가 될 전망이다.
 
또 광교 신도시에 속하지 않았지만 분양 가격은 광교 신도시 아파트들과 비슷한 점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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