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한신공영(004960)의 내년 실적이 매출액 1조8800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10.1%,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하며 매수 추천 의견을 내놨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신공영은 올해 인천 청라지역 등 3개 지역에 자체 분양사업 부지를 확보했다"며 "이는 지난 2014년 세종시와 시흥목감지구 등을 토대로 실적성장을 일으킨 상황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이어 "이번에 확보한 3개 지역은 지난 11월 3일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에도, 분양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이 3건의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