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최고 성과, 5G·기가 인터넷"

평창서 성보일 VR·홀로그램 성공적 구현…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

입력 : 2016-12-18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KT(030200)가 올해 자사 최대 성과물로 5세대(5G) 이동통신과 기가 인터넷을 꼽았다. 
 
KT는 지난 16일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개최한 '2016년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5G 태스크포스(TF)'와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1등 KT인상 대상에게는 각각 1억원의 포상금과 10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5G TF는 지난 10월 5G 퍼스트 콜(첫 데이터 전송)을 성공했다. 또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KT는 지난해 7월에 '5G R&D센터'를 열었으며 올해 6월에는 ‘평창 5G 규격’을 완성했다. 11월에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 '평창 5G 센터'를 개소했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다. 
 
기가 인터넷은 기존 대비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KT의 인터넷 상품이다. 기가 인터넷은 출시 1년11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을 넘어섰다.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1등 KT인상은 KT가 국민생활 개선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기울인 피와 땀과 눈물이 담겨 있다"며 "5G와 기가 인터넷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민 모두가 보다 빠르고 쾌적한 유·무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황창규 KT 회장(오른쪽에서 넷째)이 대상 수상자와 그 가족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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