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인크로스(216050)는 동영상 광고 집행 전 광고효과를 미리 측정할 수 있는 동영상 광고효과 예측 솔루션 ‘아이 리치보드(i-Reach Board)’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치보드란 ‘리치(Reach)’와 ‘보드(Board)’의 합성어다. 리치는 광고효과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인 도달률을 의미한다. 아이 리치보드는 광고주가 최적의 동영상 캠페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개별 매체의 광고 노출과 도달률, 여러 매체에 광고를 동시에 집행할 경우의 통합 도달률을 예측한다.
또 아이 리치보드는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 기반으로 개발됐다. 인크로스가 보유한 방대한 광고 집행 데이터를 토대로 동영상 광고효과를 정확하게 예측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광고효과 분석이 광고 캠페인이 끝난 뒤 사후적으로 이뤄졌으나 아이 리치보드는 동영상 매체별 광고효과와 비용 효율을 광고 집행 전 미리 검토할 수 있다"며 "광고주가 비용 대비 높은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디지털 동영상 광고에 대한 광고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광고효과를 미리 알고자 하는 니즈가 생겼고, 이에 아이 리치보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광고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광고비를 예측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 리치보드에서 광고효과 예측이 가능한 동영상 매체는 인크로스가 자체 보유한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Dawin)’을 비롯해 유튜브, 페이스북, SMR 등 4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