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오전부터 전국에 비, 일부 지역 최대 120mm

입력 : 2016-12-20 오후 6:33:54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내일 오전부터 지역에 따라 최대 120mm에 달하는 비가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1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제주도와 전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22일) 아침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남, 경남, 강원영동, 울릉도·독도는 30~80mm, 특히 제주도산간, 경남남해안에는 120mm 이상이다.
 
충청도, 전북, 경북 20~60mm,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 등은 10~40mm가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포근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과 일부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며, 내일 밤부터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시작으로 당분간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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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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