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SK증권은 21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겨울 실적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5320억원,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230억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제빵 부문은 호빵 및 HMR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4.1%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올해 겨울 시즌 호빵 매출액은 약 550억원, 이 중 4분기 판매액은 약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식품소재 부문은 크리스마스 시즌 도래와 함께 케익용 밀가루, 계란 등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24.5%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삼립 GFS는 그룹내 식자재 유통 및 물류통합이 완료된 이후 실적이 급성장해 올해 97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삼립 GFS가 내년 실적 성장의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