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현대라이프생명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에 대해서도 전액 지급을 결정했다. 이로써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미지급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032830)과
한화생명(088350) 두 곳만 남았다.
21일 현대라이프 생명에 따르면 현대라이프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에 대해서도 전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라이프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은 총 65억원이다.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2대 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에게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지급 결정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보험업법과 약관, 대법원 판결문, 사회적 이슈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