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1사2체제인 SK주식회사 지주사와 C&C가 SK주식회사 단일체제로 전환된다.
ICT 사업을 맡던 SK㈜ C&C는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C&C사업’이 된다. 단일체제의 대표는 현재 장동현
SK텔레콤(017670) 사장이 맡는다. SK㈜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963년생인 장 사장은 1991년 유공에 입사한 뒤 2000년부터 SK텔레콤에 합류해 재무와 전략, 마케팅 부문에서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해 SK텔레콤 대표이사가 됐다. C&C사업의 대표는 기존 SK㈜ C&C 전략기획부문장 및 대외협력부문장을 맡았던 안정옥 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된다.
C&C사업은 ICT 기술·사업 전문 그룹인 ‘DT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DT총괄은 기존의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의 연구개발을 주로 담당하며 본부 단위의 랩(연구실)도 신설했다. 또 기존 IT 서비스 산하에 제조·통신·금융 등 각 부문별 ‘DT추진 담당’과 ‘디지털 컨설팅 담당’도 신설했다.
C&C사업은 이날 8명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다음은 주요 임원 승진 인사 내역.
[승진/부사장급]
▲C&C사업대표 안정옥
[신규 선임/상무급]
▲통신DT추진담당 이상국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박천섭
▲ITS혁신본부장 임길재
▲융합물류사업담당 겸)FSK L&S 대표 고재범
▲통합솔루션개발Lab장 김중수
▲SF Eng.담당 김종훈
▲ESSENCORE 마케팅전략실장 이창희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