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동부증권은 23일
미스터블루(207760)에 대해 게임과 중국 사업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미스터블루가 인수한 온라인 게임 에오스가 10월1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에오스의 PC방 평균 점유율은 21위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PC방 점유율 20위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계획 중인 해외 진출이 이뤄진다면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스터블루는 중국 만열영업유한공사와 만물상, 변이의 웹드라마 제작 계약을 지난 4월 체결했으나 사드 배치 이후 아직까지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중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될 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지며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