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1일 LIG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모바일 게임 흥행 성공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미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에는 리니지이터널 클로즈베타테스트, 리니지레드나이츠 출시,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로 주가 변동성이 컸다"며 "기대가 낮았던 리니지레드나이츠 흥행 성공으로 모바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하고 있고 오히려 향후 주가는 모바일 게임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4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라며 "블소 부문 유료화 전환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아이템 판매 매출이 커졌고 리니지2레볼루션으로부터 발생하는 로열티 매출 뿐 아니라 리니지레드나이츠의 기대 이상 흥행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