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일본 기업 경영진 중 절반 가량은 일본 경제의 더블딥(경기회복 후 재차 하강)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은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설문조사를 인용, 설문에 참여한 140개 기업 최고경영자 및 주요 경영진 중 47.2%가 일본의 더블딥 가능성을 점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9월 조사 결과보다 10p 증가한 것으로 응답자들은 최근의 엔화 강세와 경기부양책 효과 감소를 더블딥 우려의 배경으로 꼽았다.
더블딥 가능성을 점친 응답자 중 90%는 그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