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대봉엘에스(078140)는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사탄메독소밀'의 개발 연구가 정부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메사탄메독소밀은 국내 고혈압 치료제 1위 약물로 알려진 의약품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봉엘에스에 1년간 1억2300만원을 지원한다.
대봉엘에스는 원제조사 제품보다 좋은 품질의 올메사탄메독소밀 제조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체내흡수가 용이한 마이크로 입자를 개발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합성공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봉엘에스는 "올메사탄메독소밀은 내년 10월 임상 시판 후 조사(PMS)가 만료 예정이라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올메사탄메독소밀의 복제 의약품(제네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제네릭 시장 확대에 대비함은 물론 대규모 매출 증대효과와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