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출마한다. 황 의원은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황 의원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 의원이 28일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며 “이 자리에서 황 의원은 국민의당이 위기라는 것과 이 위기 극복의 길은 지도부의 교체에 있다는 것, 그렇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존재감과 존재가치를 함께 잃을 것이라는 등의 소신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15일 열리는 국민의당 전당대회에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동영 의원이 현재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호 전 의원은 지난 18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국민의당 중진의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황주홍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