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하나로, 임원진 구성 마무리

입력 : 2008-03-12 오전 10:06:47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과의 통합을 위한 이사진 구성과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유무선 통합기업으로 출범한다.
 
 하나로텔레콤은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하나로텔레콤 인수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SK텔레콤 조신 전무(인터넷사업부문장)를 비롯해 4명의 SK텔레콤 임원진을 상임이사로,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4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추천해 총 9명의 이사진을 새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건이 최종 확정되면, 하나로텔레콤은 공식적으로 SK의 그룹사로 편입되게 된다.
 
 이사진 구성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조신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구성 작업도 막바지에 달할 전망이다.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은, 그동안 협의를 통해 조직개편 및 주요 임원인사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여서, 28일 주총을 전후로 하나로텔레콤을 새로 이끌고 갈 임원들의 진용이 갖춰질 전망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4월말부터 SK텔레콤의 이동전화와 하나로의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DPS(더블플레이서비스)에 이어, TPS(트리플플레이서비스), QPS(쿼드러플플레이서비스)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컨버전스 경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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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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