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南鏞/www.lge.com)의 ‘로봇청소’ 기능 에어컨이 국내에 이어 유럽에 본격 출시된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로봇청소 스탠드형 에어컨을 출시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로봇청소 기능을 벽걸이형 에어컨에 확대 적용해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냉동 공조 전문 전시회인 ‘모스트라 꼰베뇨 엑스포 (Mostra Convegno Expo)’에 참가해 로봇청소 기능 에어컨 등 차별화된 에어컨을 대거 선보인다.
로봇청소 기능 에어컨은 자동으로 필터를 청소해 항상 처음과 같은 청결함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냉난방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전략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로봇청소 기능 에어컨과 친환경 시스템 에어컨 등으로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해 유럽에어컨 매출을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로봇청소’에어컨이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유럽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에너지 효율과 건강을 중시하는 유럽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