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선재종합건설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310-8번지 일대에 공사 중인 애월 포세이돈 타운하우스에 대해 36세대 가운데 1차로 16세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선재종합건설에 따르면 애월 포세이톤 타운하우스의 단지 구성은 전세대 복층구조의 빌라형으로 주거인들의 개인 사생활이 보호되도록 설계됐으며, 제주 올레길 16코스인 애월 해안도로 인근에 위치해 바다조망이 보이도록 했다. 빌트인으로 냉장고, TV, 시스템에어컨, 자동빨래건조대, 붙박이장, 광파오븐렌지 등이 설치되며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와 커뮤니티시설도 갖추어진다.
애월 포세이돈 타운하우스는 또 전세대 전용 85㎡이하로 주거형과 수익형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제주석 천연 현무암과 편백나무로 마감을 처리했으며 1층 거실에서 2층까지 공간을 7m 전면 통유리로 설계해 갤러리에 와 있는 느낌이 들게 했다.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된 포세이돈은 1층에 주방과 거실을, 2층에 방을 배치했다. 특히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공간 활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1층 거실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고객이 원할 경우 별도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월 포세이돈 현장 인근에는 애월초, 중·고등학교가 있으며 자동차로 20분 이내 거리에 제주국제공항, 제주영어교육도시개발구역,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 편의설이 위치하고 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고객이 제주 타운하우스 분양을 검토할 때 제주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미리 알고 접근해야한다"며 "건축자재 수급이 어려워 건축비도 수도권에 비해 20~30% 높고 기상변화가 심해 공사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영세업체들이 대부분인 타운하우스 공사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