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우리은행(000030)은 국내 1위 배달어플리케이션(앱)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제휴한 '희망배닭 예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배닭 예금/적금은 스마트뱅킹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한 1년제 상품이다.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이내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배달의민족 이벤트 참여 등으로 우대금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과 우리은행에서 진행하는 금리우대쿠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우리은행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의 톡알림 서비스 이용 등의 금리우대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금은 최고 연 1.9%(기본 1.5% + 우대 0.4%), 적금 최고 연 2.2%(기본 1.6% + 우대 0.6%)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배달의민족과 우리카드사가 함께하는 '희망치킨배달 이벤트'를 통해 2월 말까지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치킨할인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이후 가입고객에게는 배달의민족에서 이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1위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과 제휴해 2017년 닭의 해를 기념하는 첫 제테크 상품으로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파워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이업종 결합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