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4일 하나금융투자는
비상교육(10022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5700원으로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초등 국정교과서 공급 매출 인식으로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비상교육은 작년 첫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납품을 시작으로 2분기 영업이익 50억원, 3분기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매 분기 흑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특히 4분기는 비상교육의 최대 성수기로 기존 검인정교과서 매출에 국정 교과서 매출이 추가되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유아 영어교육 사업의 중국 진출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비상교육은 작년 9월8일 중국 최대 규모 교육그룹인 신동방 그룹과 유아 영어교육 컨텐츠 Wings의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며 "Wings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중국 외 동남아 및 중동지역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