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2017년 입사한 코오롱 신입사원들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 '드림팩'을 함께 제작하며 첫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5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신입사원 152명은 이날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코오롱사회봉사단과 함께 드림팩 42개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1460명에게 전달했다.
코오롱은 신입사원들의 첫 활동으로 저소득층 초·중등 학생들을 위해 드림팩을 제작,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드림팩은 핫팩, 핸드크림 등 방한용품과 학용품 등 총 18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해 기부한 모금액에 회사가 매칭 기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했다. 기부천사게이트는 매월 급여일 본사 출입구에 설치되어 직원들이 통과할 때마다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 창구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를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 등의 비전 성취를 위한 통합 프로그램 '헬로 드림'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만754명의 임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왼쪽에서 세번째),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코오롱 신입사원들이 5일 경기 용인 코오롱 인재개발원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 '드림팩'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