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하락과 삼성전자 조정세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6포인트(0.18%) 내린 2045.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96억원, 12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물량이 출회돼 총 2486억원 순매도로 집중됐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보험, 건설 등은 1%대로 하락했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은행만이 0.5% 안팎으로 올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하며 5일 이동평균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원, 702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2포인트(0.84%) 내린 636.73에 종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