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연우(1159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지난해 4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585억원, 영업이익은 28.9% 감소한 4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컨센서스인 매출액 632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수출 부문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었으나, 업종 내 불확실성 확대로 주요 국내 고객사의 오더 감소가 매출 성장세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와 더불어 상여금 지급이 전년 대비 약 20억원 증가하면서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