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약세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약세로 마감됐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2포인트(0.61%) 내린 2064.1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393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48억원, 397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통신, 기계 등이 2% 안팎으로 밀렸다. 반면 금융주들이 선방했다. 은행업종은 2.24%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기업은행(024110)은 3.67% 상승했다.
KB금융(105560)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2.96% 오르며 4만515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보험, 운수창고, 서비스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반도체장비주들의 동반 하락에 지수도 1%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80포인트(1.07%) 내린 627.88에 거래를 마감했다.